쿠릴 열도 남쪽 4개 섬을 둘러싼 일본과 러시아 간 갈등 배경
일본이 중국하고 센카쿠, 댜오위다오를 놓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면 또 일본은 홋카이도 바로 위쪽에 있는 자기들 표현으로 하면 북방도서를 놓고 러시아 하고 영토분쟁을 또 겪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바로 인근에 있는 그 네 개섬은 쿠릴열도에 최 남단에 있는. 아마 여러분은 쿠릴열도를 잘 알 겁니다. 러시아에 캄차카 반도에서 일본 홋카이도 쪽으로 약간 화살 방향으로 호상 방향이라고 하죠 약간 굽어서 한 55개의 섬과 바위섬으로 줄지어서 있는 그런 열도입니다. 아일랜드 아크입니다. 이 호상 열도 맨 끝에 지금 논란이 되는 북방도서 4개 섬이 있습니다. 이 쿠릴열도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고요 그래서 지금도 일부 섬에서는 활화산이 분포하기도 합니다. 이 쿠릴열도는 이 쿠릴열도라고 하는 지명은 러시아식 지명이고요. 일본 사람들은 이곳을 치시마라고 합니다. 이 치시마중에서 가장 큰 섬이 이투루프라고 하고요. 일본말로는 에토로후토라고 하는데 이 이투루프라고 하는 섬을 중심으로 해서 위쪽 북쪽은 북쿠릴 그 아래쪽은 남 쿠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남쿠릴로 분리되는 홋카이도 인근에 4개 섬은 지금 현재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보마이 군도, 구나시리, 시코탄, 이툴루프 이 네 개섬인 것이죠. 일본에서는 이 네 개섬을 북방영토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지만 원래 이건 자기들 땅이다 이런 논리입니다. 이 네 개의 섬의 면적은 꽤 큽니다. 우리나라 경기도만 한 면적의 크기입니다. 꽤 큽니다. 이 네 개 섬을 일본은 러시아에게 돌려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 네 개 섬이 실효적으로 러시아가 지배하게 됐는지 그 이야기를 한번 해봅시다. 원래 이 홋카이도, 그다음에 홋카이도 위쪽에 있는 쿠릴열도, 또 조금 멀리까지는 지금은 러시아 영토이지만 사할린, 이쪽에 살고 있는 원래 원주민은 아이누족이었습니다. 지금 말하는 일본 사람들이 아닌 일본 사람들과는 약간 좀 다른, 그런 다른 종족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일본말이 아닌 아이누어를 사용하고 있고요. 외모는 일본 사람들하고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보다도 몸에 털이 더 많이 난, 그래서 일본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 털이 많다고 해서 한자식 표현으로 하면 모인, 에미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일본이 일본 혼슈에 동북쪽 지금에 아오모리현쯤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홋카이도. 여기를 이제 일본이 편입을 하고요. 그 편입하는 과정에 아이누족들을 일본이 일본인으로 귀화 동화를 시킵니다.
1900년대 일본의 점령
1900년 이후에 일본 정부는 그 아이누족들을 철저하게 일본 인화시키기 위해서 아이누족들에게 아이누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또 일본어를 사용하게 하고 또 아이누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 문화를 말살하는 그런 정책을 펼칩니다. 사실 18세기까지 쿠릴열도는 일본땅도 아니었고 사실 러시아 땅도 아닌 그곳에 살고 있던 원주민 아이노족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19세기 러시아는 극동지역, 지금의 블라디보스토크, 하바 롭스 콥스 우리 두만강 이쪽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일본과, 일본이 우리나라에 동해, 태평양, 북쪽 태평양을 놓고 러시아하고 전쟁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러면 러시아가 왜 극동지방, 우리 두만강 위쪽까지 오느냐 이걸 알려고 하면 여러분들이 약간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지중해에 있는, 지중해 위쪽에 있는 흑해에 있는 크림반도로 약간 필름을 돌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18세기 후반입니다. 당시 러시아에 아주 유명한 여자 황제, 아마 여러분들은 그 여자 황제를 아마 잘 알 겁니다. 예카테리나 2세입니다. 러시아 사람들 이 예카테리나 2세를 러시아의 빅토리아 여왕, 러시아의 엘리자베스 여왕 이렇게 칭송합니다. 이 예카테리나 2세가 흑해에 있는 크림반도를 점령을 합니다. 그 점령한 이유는 러시아의 숙명적인 위치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 즉, 쉽게 말하면 부동항을 찾기 위한 겁니다. 얼지 않는 항구를 찾기 위해서 에카테리나 2세가 크림반도에 있는 유명한 항구도시 세바스 토플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그 흑해에 연안에 항구들은 얼지 않지만 터키 때문에 흑해 아래로 내려오면 이 병목 같은 조그마한 해협이 있습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입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막으면 러시아의 함대는 그냥 흑해 안에 있는 그냥 찻잔 속에 있는 함대인 거죠. 지중해를 못 나옵니다. 러시아 함대는 지중해를 통해서 인도양이나 대서양이나 태평양으로 나가고 싶은데 흑해에서 지중해로도 못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데다가 크림전쟁에서 무승부 나는 아무런 소득도 없이 크림전쟁이 끝납니다. 그래서 러시아가 다음으로 모색하고 있는 모색하는 바다로 나가기 위해서 다음으로 모색하는 그 지역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통한 인도양으로 진출이었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는 제가 앞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아마 얘기했을 겁니다. 그런데 러시아 하고 영국이 일명 레이스 게임이라고 해서 아프가니스탄을 놓고 두 세력이 대치하고 그러다 보니까 또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찍고 인도양으로 나온다고 하는 그 계기도 또 무산이 됩니다. 그럼 또 어디냐 러시아는 극동 바다, 극동지역, 지금 두만강 하류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물론 이때 러시아인들이 이곳에 올 때 대략 한 1856년쯤 됐습니다. 당시 이 블라디보스토크 이 두만강 하류 지방은 당시 청나라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러시아 하고 청나라가 약간의 싸움도 하고 그리고 1860년에 맺어진 베이징조약을 근거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진출합니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에 극동함대를 배치합니다. 이 러시아에 극동함대 배치는 곧 일본으로 하여금 긴장을 하게 합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에 극동함대를 만들고 나서 태평양으로 코리안패니실러, 한반도로 내려오려고 합니다. 그 내려오는 과정에는 당연히 일본 하고 충돌하게 됩니다.
러일 영토 교환 협정
그런 와중에 1855년에 일본은 당시 러시아하고 화친조약, 즉, 국교를 맺고 러일 통상 우호 조역을 체결합니다. 이조약에서 홋카이도와 홋카이도 인근에 있는 4개 섬, 이 섬은 일본령으로 하고 지금 여기 지도로 나와있는 대로입니다. 쿠릴열도에 이는 나머지 섬은 러시아로 한다고 하는 그런 협정을 맺습니다. 그래서 사이좋게 쿠릴열도를 나누고 홋카이도 바로 인근 네 개섬은 일본땅이 됩니다. 그리고 무주공산이었던 사할린섬은 러시아 하고 일본이 공동으로 소유하기로 합의합니다. 그러다가 그 해역이 만들어진 20년 후 1875년에 러시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땅 하고 일본땅을 교환하는 영토 교환협정, 일본 말로는 가라후토-치시마 교환 조약이라고 하는데요. 그냥 러시아 사람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이라고 합니다. 이 조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1855년에 만들어졌던 조약에서 사할린은 러시아 하고 일본이 공동으로 갖기로 한 거 이것을 없애고 사할린은 러시아 당신들이 다 가져가십시오. 대신에 쿠릴열도 전체 섬은 일본에 주십시오.라고 하는 영토 교환협정이 이루어집니다. 일본 하고 러시아가 러일전쟁이 벌어집니다. 1904년에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러시아에게 당연히 전리품을 요구합니다. 그 전리품 내용은 뭐였냐면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었던 사할린섬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러시아는 다 줄 수 없다. 대신에 사할린 섬을 반으로 나누자 그래서 사할린 섬의 북위 50도 미만은 일본에게 주고 이북 50도, 북위 50도 이북의 땅은 이제 러시아가 차지하는 그런 사할린이 남북으로 나눠집니다. 그 협정이 1905년에 체결된 포츠머스조약입니다. 그래서 이 포츠머스조약을 계기로 일본은 홋카이도 인근에 있는 네 개섬은 말할 것도 없고 쿠릴열도 전역에서 쿠릴열도에 있는 전체 섬 + 사할린의 위도 50도 아래 이 땅이 일본 땅이 됩니다. 실제로 일본은 사할린 섬을 관리하기 위해서 관청도 세우고 그럽니다. 그러고 그쪽 사할린에 당시에 석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석탄을 채굴을 하기 위해서 일본인은 늘 이주도 시키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사할린 섬으로 강제징용을 하게 돼서 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러시아에서는 볼셰비키 혁명이 벌어지고 볼셰비키 혁명 이후 적군 하고 백군 간의 내전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내전이 벌어지니까 일본은 잘됐죠. 일본은 내전이 벌여지니까 적군이 아닌 백군을 지원하고요 그 과정에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의 남쪽은 자기들 땅이었습니다. 북 사할린까지 점령을 합니다. 그래서 사할린 전체 블라드보스톡은 일본의 영향권 내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이제 백군과 적군 간의 내전이 끝나고 1925년에 블라디보스토크 북사할린은 다시 일본이 러시아로 되돌려 줍니다. 그리고 이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할린 섬의 남쪽, 쿠릴열도 전체, 그 섬은 당연히 일본이 실효적으로 지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이 발발합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러시아는 그 세계대전에 늦게 참전하지 않습니까. 당시 미국 하고 영국은 러시아에게 러브콜 합니다. 당신들도 전쟁에 참전해라. 특히 동아시아 쪽 전투에 참여해라. 만약에 이 연합군을 도와주면 지금 현재 일본이 가지고 있는 사할린의 남쪽 섬, 그리고 일본이 지금 차지하고 있는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 전체의 영유권을 인정하겠다. 그런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러다가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이 거의 끝날쯤에 1945년 8월에 남사할린하고 쿠릴열도 전역을 점령을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제 2차세계대전은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일본은 망했던 것이죠. 그러니까 러시아는 자연스럽게 사할린섬 전체, 그 다음에 자기들이 차지했던 미국과 영국이 어느 정도 보증을 했던 쿠릴열도 전체를 다 차지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제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195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그냥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었던 그 땅 사할린 남쪽, 쿠릴열도 전체가 러시아 땅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일본의 주권이 박탈당하는 겁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홋카이도 인근에 있는 네 개의 섬을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게 된 그런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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