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왜 다민족 사회일까요? 우리가 봤을 때 영국은 앵글로색슨족이라고 쉽게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앵글로색슨족이 예전부터 살던 그런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앵글로색슨족은 게르만족의 일파예요. 게르만족들이 예전에는 유럽의, 서유럽지역에 살던 민족이 어니였거든요. 이들은 저쪽 북유럽 지역에 살고 있다가 로마가 멸망하면서 권력의 공백상태가 돼요. 서부 유럽, 남부 유럽 이 일대가 권력의 공백상태가 되고 그리고 빙하기가, 소빙기가 옵니다. 소빙기가 오자 북유럽에 살던 게르만족들이 살기가 힘들어져요. 농사를 짓고 살기가 힘들어지는데. 이 사람들이 그래서 배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을 해요. 배를 타고 유럽 본토지역으로 내려와서 여기에 살기 시작하는데 이 사람들은 조금 더 추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잖아요. 거기에서 농사도 짓고 먹고살 수 있는 능력을 가졌던 사람들이에요. 그에 반해서 본토에 살고 있었던 유럽 사람들은 좀 더 편안한 기후에서 살던 사람들인데 추워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게르만족들이 자신들의 농경 기법을 이용해서 이 지역을, 이 지역에서 조금 더 추워진 유럽에서 농사도 짓고 잘 먹고살기 시작을 하는 거예요. 자, 이제 그러면서 이 사람들은 열심히 다른 민족들을 다 옆으로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게르만족들이 유럽에 대부분을 이제 서유럽지역으로, 중부 유럽지역으로 다 차지하게 되고요, 그들이 어디까지 들어가냐면은 영국의 본섬인 브리튼 섬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켈트족
그 이전에 브린 틈 섬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은 켈트족들이 많이 살고 있었어요. 물론 켈트족 이전에도 영국에서 발행하는 역사책 같은 것을 보시면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리고 신석기 유물도 거기에서 많이 발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전부터 살고 있었으나 이들의 역사라고 하는 것은 본격적인 인간의 역사는 켈트족들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켈트족들이 살고 있었던 그 브리튼 섬에 게르만족들, 앵글족과, 색슨족들이 들어가면서 이들을 밀어내기 시작해요. 본토에서 올라갔기 때문에 남동쪽에서부터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켈트족들은 북쪽으로 올라가고요 서쪽으로 넘어가게 돼요. 그러면서 켈트족들이 어디로 넘어가게 되냐면 웨일스 지역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지역까지 넘어가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 브리튼 섬에 노른자, 지금 런던을 중심으로 한 그 일대 지역을 차지한 앵글족과 색슨족들은 일곱 개의 작은 소왕국을 만듭니다. 작은 소왕국을 만들었었고요. 그 소왕국이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 왕국이 돼요. 통합 왕국을 만든 사람이 에그버트 왕이라고 웰 식스 왕국의 왕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이 통합 왕국을 만들어서 잉글랜드의 기반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웨일스 지역 침입과 통합
이후 잉글랜드의 기반을 만들어 놓고 그의 아들은 웨일스를 침입을 합니다. 웨일스를 침공을 해서 1200년대 말에 웨일스까지 합병을 시켜버려요. 웨일스까지 합병을 한 게 1200년대 구요 1500년대에 가면은 헨리 8세가 등장을 합니다. 1500년대 헨리 8세는 공식적으로 웨일스를 연방의 통합을 시켜버렸어요. 잉글랜드, 웨일스가 하나의 연합국가로 만들어 버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웨일스는 잉글랜드와 합쳐졌어요. 웨일스와 잉글랜드가 합쳐졌고요. 그러고 나서 스코틀랜드의 국왕 제임스가,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 국왕을 겸임하게 됩니다. 이게 왜 그렇게 됐냐면 요. 잉글랜드에서 엘리자베스 1세가 결혼을 하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사후에 자녀가 없이 사망을 하게 되자. 자 그러면 이제 왕위를 이어받을 사람은 혈중에서 찾아야 하는데 스코틀랜드의 왕이 사촌이었어요. 자, 그래서 이제 스코틀랜드 왕이 그러면은 제임스 6세 당신이 잉글랜드의 왕까지 겸임하시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임스 6세는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 거기에다가 플러스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가 됩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어쩔 수 없이 하나가 되어버리는 이런 상황이 되는 거죠. 그때가 1603년이에요. 그러면서 유니온 잭이 등장하게 됩니다. 제임스 왕 때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합쳐진 거예요. 그리고 그건 1700년대 되면 공식적으로 다시 통합과정을 거치게 되고요 거기에다가 1800년대에 가면 아일랜드까지 지속적으로 침공해왔던 아일랜드까지 통합을 시키면서 현재의 유니온 잭으로 국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스페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리주의 운동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우리나라에서 관광지로 굉장히 유명해진 곳이 스페인이죠. 한국 분들이 굉장히 많이 가시는 곳인데요. 거기에 또 분리주의 운동이 사실상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하는 스페인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해 보시면 투우라든지 아니면은 정열적인 춤, 플라멩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반잠을 새워가면서 보는 축구로 많이 유명하죠. 과거에는 젊은 청년들이 아니면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축구 직관을 하시려고 열심히 스페인에 가셨는데요. 요즘에는 또 유명해진 게 하나가 있어요. 산티아고 지역을 지나가는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그래 가지고 미디어에 여러 차례 조명이 되면서 사람들이 명상을 하면서 다니는 게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순례길이라는 것이 예전에 기독교도들이 다니는 그런 길이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스페인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그런 사례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유럽 사람들, 특히 북유럽에는 해가 잘 뜨지 않아요. 해가 여름에는 좀 많이 뜨지만 겨울에는 해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지중해 쪽으로 많이 놀러 가게 되는데요, 스페인도 그들이 선호하는 도착지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스페인의 남부지역 그 지역에 있는 코스타델솔이라고 하는 태양의 해변이 있어요. 거기는 유럽인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관광지로 부상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 스페인이 위치하고 있는 곳, 스페인은 반도 국가죠. 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천안 쪽에 위치한 반도에 위치해 있는데 스페인이 위치한 그 반도가 바로 이베리아 반도입니다.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바로 옆에 있는 국가죠, 굉장히 잘 아시죠.
스페인의 지리적 위치
포르투갈이라는 국가가 서쪽에 하나가 있고요, 그 이베리아 반도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밑에 아프리카를 바라보고 있는 지중해의 초입에 있는 지브롤터라고 하는 지역이 있어요. 여기는 스페인에서 계속해서 스페인의 땅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영국령으로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이 지브롤터입니다. 지브롤터는 영국인들은 여기는 계속 영국 땅이야 라고 예전부터 주장을 하고 있는 곳이고요. 그리고 현재는 거기 주민들도 투표를 통해서 영국에서 먼저 제안을 했어요. 그럼 투표를 통해서 우리 여기가 어느 땅에 속하는지 확인해 보자라고 이제 주민투표에서 사람들 대부분이 영국의 속하기를 원하면서 아예 영국령으로 남게 된 것이 바로 지브롤터입니다. 이베리아 반도라는 이름은 어디에서나 나왔냐면요. 라틴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히베리아 라고 하는 말인데요. 이 히베리아라고 하는 말은 스페인에서 이제 두 번째로 큰 강이에요. 에브로(evro) 강이라는 강이 있는데 그 광의 주변지역을 히베리아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히베리아 라는 말이 바뀌고 바뀌고 바뀌면서 이베리아라는 말로 정착이 됐다고 합니다 그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스페인 안에서 분리독립 혹은 스페인 정부에 대해서 반대하는 세력이 있었던 곳, 강한 세력이 있었던 곳, 저희는 딱 2곳만 볼 거예요. 하나는 카탈루냐입니다. 카탈루냐가 독립하고자 한다 라는 것은 일반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건 2014년에 있었던 독립 투표로 많이 알려지게 됐고요. 그리고 또 한 곳은 어디 되면은 스페인의 북서부 위쪽에 있는 바스크라고 하는 지역이 있어요. 이게 두 곳에서 분리독립 혹은 강한 자치권의 실현을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독립해서 나가고자 혹은 자치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이런 지역들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저희는 이제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스페인을 조금 아셔야지, 그리고 지금 스페인의 역사 문화를 조금은 이해를 하셔야 왜 그들이 스페인 중앙정부와 함께 하지 않겠어라고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더 쉽습니다. 먼저 스페인이라고 보면 우리는 그냥 스페인이라고 불러요. 스페인은 스페인이지라고요. 그렇지만 스페인의 영문명, 풀네임을 보시면요 킹덤 오브 스페인이에요. 킹덤 입니다. 킹이 존재하는 스페인 왕국이고요. 저희는 그냥 킹덤 오브 스페인 혹은 스페인이라고 부르지만 이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국명은 에스파냐, 이 사람들 은 에스파냐 왕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킹덤이라고 된 것이 사실은 70년대 후반부터 거든요. 이미 이전에는 킹덤이었긴 했으나 공화정이 들어섰고 그 이후에 다시 킹덤으로 바뀌긴 한상황이에요. 이후에 들어선 왕은 사실 크게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왕이라 볼 수는 없고요. 굉장히 상징적인 존재로 보시면 됩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거의 비슷한 존재, 크게 실정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상징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그런 왕정을 가지고 있고 유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스페인이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 에스파냐?
이 스페인 사람들이 자신의 국가 이름을 에스파냐라고 부르기를 원한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에스파냐라고 했을 때 그 에스파냐는 어디서 나오냐 하면 고대 그리스인들이 봤을 때 스페인은 그리스에 비하면 서쪽에 위치해 있거든요. 그러니까 서쪽 해가 지는 쪽, 서쪽 땅, 그래서 그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헤스 페리아에서 그 단어가 유래하게 됩니다. 헤스 페리아가 에스파냐로 바뀌게 되는 거고요. 그리고 저희가 여기에서 나온 또 다른 단어가 히스패닉이라는 단어가 하나가 더 있어요. 미국에서 보면 유색인종들, 특히 남미 쪽에서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을 지칭해서 쓰는 말이 히스패닉 이잖아요 다 같은 말이 같은 유래에서 나온 단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스페인의 지형을 간단히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요. 구릉성 산지가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유럽의 많은 지역이 동일한데요. 유럽에 있는 산맥은 대부분 동부 쪽에서 서로, 동서로 이렇게 가로놓여 있어요. 남북으로 올라가지 않고 동서로 가로놓여 있는데요. 스페인도 마찬가지로 큰 산맥 네 개가 지나가는데 산맥이 대부분 동서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산맥이 동서방향으로 놓이게 된 거는 기후에 나중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스페인도 그렇고 유럽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유럽은 굉장히 해안선이 긴 지역이에요. 해안선이 긴 지역이고, 그 해안에 지나가는 바닷물이 난류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남북으로 가로막고 있는 높은 산맥이 없어요. 남북 산맥이 없고 동서로 지나가는 산맥이 있기 때문에 바다 쪽에서 서쪽에서 편서풍이 지나가게 되면은 따뜻한 바다의 온기를 머금은 바람이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후가 유럽의 대부분의 경우, 굉장히 북쪽에 위치한 그런 유럽의 경우에도 기후가 굉장히 막 시베리아 벌판 같은 이런 기후는 나타나지 않고요. 해양성 기후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스페인도 마찬가지로 남복 방향에 높은 산맥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바다에서 대서양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기운이 안 까지 쏙 들어가게 되고요. 그리고 스페인 밑을 보시면 바로 지중해가 있어요. 그래서 지중해를 바로 갖다가 붙여 놓은 기후가 있죠. 지중해성 기후, 그래서 스페인의 남부는 지중해성 기후가 굉장히 많이 발달된 지역, 저 북유럽 사람들이 여름만 되면 햇볕을 쬐기 위해 내려오는 그런 해안가가 발달하게 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 이 남부지역에서는 지중해성 기후가 많이 발달을 해요. 그리고 이 내륙지방에서는 온화한 기후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중부지역에는 약간의 고도가 있는 메스타 고원이 있는데, 이 고원 지방에서는 온대 기후, 그리고 농경이 굉장히 용이한 그런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스페인의 문화를 보시면 유럽의 문화가 굉장히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기는 한데 저희가 이제 크게 남과 북으로 나눠서 이제 볼 때는요. 남쪽은 로마, 라틴문화권, 그리고 이제 북쪽에 올라가면은 게르만 문화권으로 크게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페인은 어디에 속하냐 하면은 남쪽에 속하게 돼요. 지중해 문화권에 함께 속하는데요. 지중해 문화권, 여기는 그리스 로마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 라틴문화권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라틴문화권의 특징 중의 하나가 게르만 문화권과 차이가 나는 것이 게르만 문화권에서는 버터를 기름으로, 식용 기름으로 많이 쓰는데 이 라틴문화권에서는 올리브유를 굉장히 많이 씁니다. 올리브 같은 경우에는 북쪽으로 올라가면 재배가 안 되거든요 남쪽에서는 자신들이 많이 재배할 수 있는 올리브에서 기름을 짜서 그거를 식품에 많이 넣어서 사용하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그 지역이 바로 라틴문화권이고 스페인은 그 라틴문화권에 속한 지역으로 보시면은 돼요. 자 스페인어도 로마어, 라틴어에 기반한 그런 로만스어 계열에 속한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스페인을 보시면은 그 안에 로마의 유산도 굉장히 많이 남아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로마의 지배도 수백 년간 받기도 한 지역이 바로 스페인입니다. 그래서 스페인을 보시면은 그 안에 로마의 문화, 특히 로마는 수로를 굉장히 잘 만들었어요. 수로 같은 것도 현재 굉장히 잘 남아 있는, 원형 그대로 잘 남아 있는 것도 찾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자 이제 스페인어는 스페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 우리는 스페인어 혹은 스페니쉬라고 많이 얘기를 하죠.
스페인의 지리와 나누는 기준
그 스페니쉬는 스페인의 중심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야의 방언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 카스티야의 언어가 현재 스페인의 표준어로 자리 잡게 되고요. 그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는 그들이 사용하던 언어가 있어요. 특히나 이제 저희가 이후에 공부하게 된 카탈루냐 나 바스크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의 언어를 이미 가지고 있었던 지역이지만 스페인어로 쓰면서 지금 하나의 국가이기 때문에 거의 다 통용이 되는, 스페니쉬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다라고 저희가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스페인을 저희가 굉장히 사실 우리나라보다 몇 배는 더 큰 나라잖아요. 여기를 문화권을 크게 네 개로 나눠서 생각을 해 볼 거예요. 북부가 있고요, 동부가 있고 중부가 있고 남부가 있어요. 왜 이렇게 나누냐면요. 이게 과거의 누가 어디, 어느 지역을 점령했었느냐, 어떤 왕국이 있었느냐, 어떤 종교를 믿었느냐, 이런 걸 기준으로 그리고 지리적 기준을 더해서 저희가 나눈 건데요. 일단 북부지역을 보시면 피레네 산맥이 위에 프랑스랑 경계를 나눠주고 있죠. 그리고 북부지역은 이슬람 세력이 올라가지 못했던 지역이에요. 이슬람 세력이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던 지역, 그리고 쉽게 이해하려면 산티아고 순례길이 지나가는 그 통로가 바로 북부지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 문화가 굉장히 잘 간직된 지역으로 보시면 되고 동부지역은 바르셀로나를 생각을 하시면 돼요. 여기에는 과거 아라곤 왕국이라는 것이 있었던 그 지역이고요. 여기는 지금 저희가 생각하는 카스티야 중심의, 마드리드 중심의 스페인과는 조금은 다른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 오는 지역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 일대는 피레네 지역, 피레네 산맥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피레네 산맥을 건너가면 프랑스예요. 그래서 프랑스와, 특히 프랑스 남부지역, 프로방스 지역과 일정 부분 문화를 공유하는 그런 지역이기도 합니다. 중부지역은 수도 마드리드를 포함한 전통적인 카스티야 중심의 그 지역으로 보시면 되고요. 여기는 약간의 고원지대 이기 때문에 밀농사가 굉장히 잘 되고 농업 국가인 스페인의 명성에 맞게 농사가 굉장히 잘 되는 지역으로 보시면 돼요. 그리고 남부지역, 스페인 남부지역은 바로 밑에 지나가면은 바다, 굉장히 넓지 않은 바다를 지나가게 되면 바로 아프리카가 나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쪽에서 올라온 무어인들이 한동안 지배를 했었던, 또 굉장히 오래 지배하고 있었던 지역이에요. 그래서 과거 이슬람 문화권 이기도 하고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알람브라 궁전, 그라나다, 세비야 이런 지역에 위치한 곳이 바로 남부지방입니다 그래서 이 남부지방에서는 이슬람 식의 건축물 이라든지 아니면은 저 아프리카 계열의 그런 문화적 풍습이 여태까지도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 바로 저 남부지역으로 보시면 됩니다.
홋카이도 북쪽, 바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 4개 섬에 대한 일본의 억울함이라고 할까요? 일본의 아쉬움은 대단한 것이죠. 왜냐하면 사실 홋카이도 바로 붙어있는 4개 섬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땅이 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에 일본이 패전하고 그리고,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죠. 사실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러시아 하고, 일본이 국교를 체결할 때 그때 협정됐던 영역에 의하면 쿠릴열도 중에서 북쿠릴열도는 러시아, 남쿠릴열도는 일본 그러니까 사실 일본땅이 맞다고 해도 사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일본은 줄기차게 러시아에게 적어도 남쿠릴열도는 아니더라도 그 홋카이도에 붙어있는 4개의 섬은 달라고 요구를 하는 겁니다. 그 4개의 섬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몇 가지 근거, 일본이 주장하는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역사적으로 4개 섬은 일본땅이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러시아하고 일본이 맨 처음에 체결한 1855년에 러일 통상 우호조약일 때도 4개 섬은 일본땅이었고요. 그리고 1875년 일본과 러시아의 영토 교환 조약 때도 일본 땅이었고요. 그다음에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나서 만들어진 체결된 포츠머스 조약 때도 4개 섬은 일본땅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이 4개의 섬도 홋카이도와 붙어있는 4개의 섬도 러시아로 주라고 하는 그 표기가, 그 기록이 없기 때문에 북방 네 개 섬은 일본 영토가 돼야 그게 합당하다. 그게 합리적이다. 이게 일본의 주장입니다. 뭐 그럴듯합니까? 뿐만 아니라 일본이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이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이 포기해야 할 영역은 쿠릴열도다. 근데 쿠릴열도에서 홋카이도에 붙어있는 4개 섬은 이게 러시아 땅으로 보내야 된다라고 하는 그 명확한 기록이 없다는 겁니다. 자 기록이 없으면 이것은 일본땅인 거 아니냐. 왜? 역사적으로 계속 일본땅이었으니까요. 그런 논리로 일본은 러시아를 상대로 해서 당신들 땅도 아닌 그 북방 4개 섬을 내놓아라. 반환하라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여기에 대해서 절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일본은 홋카이도 바로 붙어있는 4개의 섬을 자기들 표현으로는 북방영토라고 합니다. 북방영토라고 하는 이유는 자기 들땅인데 러시아에서 강제로 점령해서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 상징적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일본을 여행하다가 도쿄, 일본의 도쿄를 가서 도쿄역이나 큰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부야역 이 근처를 가면요. 일본의 보수우익단체가 검정 색깔로 큰 대형버스, 보수우익단체가 북방영토를 돌려 달라고 하는 큰 현수막을 내 걸고요. 일본의 옛날 국기도 내걸고 북방 4개 섬을 돌려달라 그런 캠페인을 거의 매일 합니다. 일본이 이 4개 섬이 북방영토라고 호칭하는 것에 대해서 러시아는 내심 불쾌해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러시아의 땅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러다가 러시아도 약간 태도를 약간 바꾸기도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1956년 10월에 당시 일본 하고 구소련 일본 하고 소련이 공동 선언을 하고요. 앞으로 양국 관계가 아주 좋아지면 평화스러워지면 평화조약이 만들어지면 홋카이도 하고 인근 한 그 4개 섬은 특히 그 네 개 섬 중에서도 하보마이와 시코탄은 일본에 양도할 수도 있다고 하는 이런 뉘앙스를 풍깁니다.
영토 반환을 거부하는 러시아의 주장
구소련은 일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하고 미국이 1960년에 쉽게 말해서 미일 안전보장 조약을 맺거든요. 이 안전보장 조약에 대해서 구소련은 탐탁지 않아했습니다. 1960년 일본 하고 미국 간의 안전보장 조약이 그러면서 체결되고 러시아가 내걸었던 조건, 일본에 외국 군대, 미군을 지칭하는 겁니다. 외국군대가 철수한다고 하면, 철수시키면 홋카이도와 붙어있는 두 개 섬은 일본으로 돌려줄 수 있다. 그런 조건은 일본을 충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북방영토에 대한 러시아와의 뭐라고 할까요 반환 협정, 여기에 대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북방영토를 가지고 오기 위해서 러시아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또 아주 절의의 경제차관을 제공합니다. 그러다가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지원을 요구, 유도하기 위해서 우리 입장이 잘 우리가 경제활동이 경제교류가 잘되면 영토문제 이것은 쉽게 해결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유연한 입장을 피력합니다. 뒤이은 열친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 대규모 경제지원을 요청하면서 홋카이도 인근에 있는 4개의 섬을 우리가 단계적으로 일본과 러시아 관계가 좋아지면 단계적으로 반환할 수도 있다. 반환하는 것, 이것을 고려해보겠다. 이런 조건을 바칩니다. 재밌는 것이죠. 그러다가 푸틴 대통령은 2001년에 일본 하고 러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훗카 이토 가까이에 있는 하보마이와 시코탄 이 두 개의 섬은 우선 양도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쿠릴열도 반환 요구
또 이런 뉘앙스를 펼칩니다. 하여간 그 때문에 일본은 열심히 러시아를 상대로 해서 섬 반환 요구를 합니다. 일본은 두 개의 섬이 아니라 네 개의 섬 , 반환을 계속 요구하면서 러시아의 두 개 섬과 일본의 네 개 섬 여기에서 서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계속 진도를 빼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일본이 러시아를 상대로 북방영토를 돌려달라고 요구해도 안 주니까 일본은 자국민에게 네 개의 섬은 일본의 교유한 영토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1981년부터 북방영토의 날을 지정해가 지고 지금 여기 포스터 보이지 않습니까? 북방영토의 날을 지정해가지고 대대적인 국민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북방영토는 일본땅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우리 가계 속 달라고 해도 러시아는 여기에 일절 대응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가 러시아에게 우리의 요구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 캠페인을 매년 북방영토의 날을 기점으로 해서 그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북방영토를 둘러싼 일본과 러시아 간의 협정에는 협상에는 거의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북방 4개의 섬을 둘러싼 일본과 러시아 간의 영유권 다툼은 단순히 그 4개의 섬에 대한 영토싸움이 아니라 태평양으로 열려있는 극동 바다를 러시아가 차지하느냐 아니면 일본이 차지하느냐 사실 그 싸움입니다. 사실 어렵게 어렵게 부동항을 찾은 블라디보스토크도 거리가 멀어가지고 부동항 역할을 못합니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태평양으로 나가는 중요한 교두보인 블라디보스토크에 해군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블라디보스토크를 기점으로 해서 태평양으로 나가야 하는데 태평양으로 나가려고 하면 홋카이도 위쪽에 있는 4개의 섬은 필연적으로 필히 러시아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땅을 러시아는 일본에게 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줄기차게 요구를 해도 , 러시아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과 러시아가 홋카이도 바로 인근에 있는 4개의 섬을 놓고 다투는 이유는 극동의 바다를 러시아 것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일본의 것으로 할 것이냐 그 바다 싸움에 전초전이라 그렇게 설명을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